여행 흔적

12월의 제주.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여행. (7) - 블루보틀

Bokbok's 2022. 1. 14. 17:21

 

 

12월제주. 그 마지막 여정을 쓰려한다. 혼자 다니다보니 어디든 편하게 다닐 수 있는게 가장 좋은거 같다.

 

그 마지막 여정은 바로바로바로바로

 

블루보틀 제주점.

 

블루보틀 제주점
파란색 병 = 블루보틀

블루보틀은 국내에 많이 지점을 내진 않았다. 그래서 서울 말곤.. 지방엔 전무하지만 제주도에도 지점을 내었기에 다녀왔다. 

 

사실 일본 도쿄에 놀러 갔을 때 한 번 들러봤고 그 후에 21년도 9월달쯤에 서울 출장 갔다가 더현대 블루보틀 가본것이 전부다. ㅜㅜ

지방에도 지점을 많이 내주면 좋겠지만 그렇진 않은듯하다.

 

블루보틀 외경
외부에서 봐도 이쁘다
반대편 입구
블루보틀 오른쪽 입구

블루보틀은 입구가 두군데가 있다. 하지만 주문은 한 곳에서 줄을 서서 받는다. 요즘 시국이 시국이니 앞에서 방역확인하고 줄서서 차례를 기다려 주문을 하면 된다. 이건 서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블루보틀 메뉴
멀리서 찍은 메뉴판
블루보틀 메뉴판
가까이서 찍은 메뉴판

나는 여기서 뉴 올리언스를 마셨다. 기본 라떼에 얼그레이 티백이 들어간다고 들었는데 마셔보니.. 참 맛있었다.. 대부분은 놀라 플로트를 마신다.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메뉴!

 

블루보틀 굿즈
토트백과 친환경 가방을 파는듯
텀블러와 보온컵 그리고 코스터
블루보틀 굿즈
블루보틀 핀 이지만.. 비싸다..

블루보틀 굿즈들도 주문하러 가는 길에 있었다. 사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굿즈들은 비싸다 ㅜㅜ 나중에 돈 좀 충전해오면 사야지 ㅜㅜ

 

 

제주 블루보틀
블루보틀 제주

음료 주문을 끝내면 여기서 닉네임과 함께 음료가 나왔다고 불러준다. 닉네임은.. 직접 주문할 때 물어보신다.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그래서 난 "복이"라고 불러주세요. 했다. 그냥 편하기도 하고 보통은 이렇게 닉네임을 하고 있으니.. ㅎㅎ

 

블루보틀 대표 메뉴
블루보틀 대표메뉴

블루보틀을 가면 대부분 이렇게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음료를 주문한다. 대부분 놀라플로트를 마시지만 난 뉴 올리언스를 주문했고, 다음에 가게되면 시즌 메뉴를 마시고 싶다. 항상 나는 카페를 가면 그 지점의 시그니처 메뉴나 시즌메뉴를 마시는 스타일이다. 근데 뉴 올리언즈는 들어보니 마시고 싶어져서 주문을 했다.

 

블루보틀
블루보틀에서 밖으로 보는 풍경

이 날도 눈이 내렸다 그쳤다 해서 기대는 안했지만 밖을 봤을 때 눈이 내리고 있어서 영상과 사진도 찍었다. 신기한 날씨.. 그리고 아래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 밖에 찍지 못했다. 

 

블루보틀
핸드드립으로 커피 내리는 모습

블루보틀은 전세계 어느 지점을 가든 이렇게 핸드 드립으로 내려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이 모습 또한 블루보틀만의 고유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내가 주문한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보는것. 그리고 저 이쁜 드리퍼는 다음에 사야지.. 드리퍼와 블루보틀 필터와 함께..(사실 비싸다)

 

제주 블루보틀
이렇게 이쁘게 잘 내려주신다
제주 블루보틀
역시 또 내리는 모습

블루보틀은 이런 모습을 보는 재미로 가는게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 내 커피 언제 나오나~~ ㅎㅎ

 

블루보틀 한잔
뉴 올리언스와 원두를 산 종이가방

또 제주 블루보틀을 갔으니 원두를 안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원두도 하나 사고 뉴 올리언스도 즐겼다. 사람이 많아서 자리를 못 잡을 줄 알았는데 들어가자마자 자리가 있어서 바로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여유를 즐겼다.

 

제주 블루보틀
이렇게 봐도 이쁜

블루보틀은 건물 자체도 이쁘게 지어놨고 들어가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놨다. 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 여우를 잘 즐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들어가서 즐겁게 커피마시면서 제주의 풍경도 즐기면 되겠다.

 

블루보틀 옆 풍경
블루보틀 옆 풍경

블루보틀을 가기위해 작은 길을 통해야 하는데 이 길을 나가다가 발견하고.. 이쁜 풍경을 또 찍었다. 

 

제주 블루보틀은 참 이쁘게 잘 지어놨지만 아쉬운 점은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타 지역처럼 여유를 즐기고는 싶지만 사람들이 많으니 시간대만 잘 조절해서 간다면 내부에서 더욱 블루보틀을 즐길 수 있을듯 하다.

 

그리고 위치는 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