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4월 제주 먹부림 - 12(카페 진정성 종점)

Bokbok's 2022. 8. 11. 16:50

4월 제주 먹부림 시리즈도 이제 거의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뭐 혼자 쓰는거니.. 크게 신경 안쓰고 열심히 써 보련다.

 

제주는 멋진 카페도 많고 이쁜 카페도 많고 대중성 있는 카페도 많다. 지금 이 셋중에는 멋지고 이쁜 카페 다녀 온 것을 쓰려고 한다.

 

카페 진정성 종점

건물부터가 크다. 많이 웅장하다. 카페 진정성 종점은 제주도에 총 두 군데가 있었다. 첫날 갔던 서쪽에도 하나 있었고 이번에 간 곳은 용두암 근처. 공항 근처에 있는 곳이었다. 전반적인 카페의 분위기는 비슷했다.

 

익스테리어

진정성 종점엔 이렇게 외부 디자인도 신경을 써서 꾸며놓았다. 물에 반영이 되도록 꾸며 놓은 익스테리어. 전체적인 공간이 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도 많이 신경쓴듯 보였다.

 

익스테리어2

나무를 심고. 그 사이에 구멍을 내서 빛이 들어오도록. 그리고 나무가 계속 자랄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보통의 크기가 아니면, 또 보통의 생각이 아니면 잘 하기 힘든 익스테리어지만 여긴 그걸 해 냈다. 잘 꾸며 놓았고 뭔가 느낌이 있어보였다.

 

입구 간판

입구에 있는 간판도 이렇게 약간 너낌 있게 꾸며놓았다. 아마 다른 지점도 똑같이 했으리라고 생각한다. 

 

티백도 팔고 있다

선물용으로 티백도 팔고 있었다. 뭔가 깔끔하게 만들었고, 또 선물받으시는 분들은 기분이 좋도록 잘 포장이 된듯했다. 이런 깔끔한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많이 좋겠지!

 

김연실 - 빈그릇
로열 밀크티 킷

장식품도 있었고 또 선물하기에 좋은 밀크티 킷 도 있었다. 여긴 워낙 공간이 넓다 보니 매장 가운데에 이렇게 펼쳐놓고 팔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메뉴판

메뉴판이다. 뭔가 참 많다. 여긴 한 번 와서는 안될듯 하다. 여러번 와서 한 잔 한 잔 즐겨야 할듯하다. 

사실 난 커피를 즐길땐 싱글오리진을 즐긴다. 싱글오리진이란.. 한 지역에서 난 원두로만 만든 커피를 말한다. 여긴 밀크티로도 유명해 보였는데 일단은 커피를 주문하고 또 둘러보기로 했다.

 

숙성 바닐라빈 시럽

한달 정도 숙성한 바닐라빈 시럽을 팔고 있었다. 이건 내가 직접 구매해서 회사에 놓고 조금씩 먹고 있는데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부드럽게 단맛을 내주고 있어서 맛있게 먹고 있다. 그리고 바닐라빈 이라서 가운데 나무 같은게 있는데 이건 걱정 안하고 드시면 된다.

 

로열 밀크티

밀크티도 이렇게 병 형태로 팔고 있었다. 선물용으로도 좋아 보이고 그냥 들고 나가서 먹기도 좋아보인다.

 

카라멜 밀크티도

냉장고 안에 여러개를 같이 팔고 있는데 다른 밀크티도 팔고 있었다.

 

일일이 드립을 내린다

여긴 약간 스타벅스 리저브 처럼 드립을 내리면서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 같았다. 사실 난 부끄러워서 이런걸 하지 못해..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는 사람이다. 드립 내리는걸 좋아하고 또 마시는걸 좋아하지만 또 부끄러워서 말을 못거는 나란 사람..

맷돌이 있는걸 봐서는 맷돌로도 원두를 갈아서 드립을 하는듯하다. 

 

전체 톤을 어두운 톤으로 맞춰서 참 이쁘게 사진이 나온다.

 

반대편에서

반대편에서도 한 번 찍어봤다. 톤을 맞춰놓으니 참 이쁘다.

 

검은색 커피머신

커피 머신(보일러)도 블랙톤으로 맞추고 앞엔 제주느낌의 화강암도 있으니 잘 꾸며놓은 커피집 같다. 

 

팔고 있는 원두

원두도 팔고 있다. 이번에 들렀을 때는 원두를 사지 않았는데, 담에 들르면 원두도 사서 내려먹어봐야겠다. 이런건 사실 잘 지나치지 않는 참새랄까.. 

 

카페 내부

카페 내부는 전체적으로 약간 스탠 감성이랄까.. 전체적으로 스틸의 느낌으로 꾸몄다. 뭔가 딱딱한 강철의 느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우리만의 세계. 현대사회의 느낌이지 않을까.. 흑..

 

잠시 사람이 떠난 뒤의 자리

노출콘크리트 공법으로 지은 건물과 스틸의 건물 내부. 현대사회의 모습 그대로 보여주지 않나 싶다.

 

내가 시킨 커피

뭘 시켰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왠지 난 코스타리카 핀카 리초 게샤 허니를 시킨거 같다. 게이샤가 사실 맛있는 커피라서 (나에겐) 다양한 게이샤를 맛보고 싶어서 주문했다.(라고 생각한다) 

 

커피 받는 곳

이렇게 제주의 느낌을 살리면서 현대의 모습을 함께 표현한 곳에서 커피를 받으러 가면 된다. 여긴 주문하는 곳 한 곳, 커피 드립으로 내리는 곳 한 곳 이렇게 있다.

 

외로이 내리는 커피

이렇게 총 두군데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내부에서 보는 외부

내부에는 큰 창으로 밖을 볼 수 있도록 꾸며놨다. 이렇게 시원시원한 창으로 바깥의 풍경을 볼 수 있다.

바깥에 바다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2인 자리들도 꾸며놨다. 

 

이렇게 말이다

이렇게 큰 창과 테이블. 밖을 보면서 휴식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물 받는 곳?ㅎㅎ

내부가 이뻐서 이렇게 한 번 더 찍었다. 톤 앤 매너가 있어서 너무 좋았던 곳이다. 나처럼 혼자와서 즐기는것보다.. 두분이서 와서 이 카페를 즐기는게 더 좋을거 같다.. 쥬륵

 

주차장에서

주차장은 바로 옆에 있는데 이렇게 뭔가 있어보이게 꾸며놨다. 카페 진정성 종점. 다시 들를만 하다.

 

당연히 모든건 내돈 내산이고.. 나 같은 쪼렙에게 촬영 와달라는 이야기는 1도 없으니 광고 의심 안하셔도 된다. 

 

모든건 내가 경험해보고 주관적으로 적는것이기에..

 

내가 간 곳의 위치다. 공항 근처라서 제주도 들르시면 한 번 들러서 커피 마시는걸 추천한다.

 

파도치는 제주

이렇게 제주도의 풍경도 즐기시고..

 

윤슬

바다에서 보이는 윤슬도 같이 즐기면 좋은 곳이다. 카페 앞에 바다이기에.. 바다 바라보면서 커피 한 잔. 또는 밀크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