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번 역은 키츠키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없습니다.

Bokbok's 2023. 12. 14. 11:34

회사가 울산 시청 근처라서 새로운 맛집들이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이 지역 특성상 주말에는 식당을 유지하기가 좀 힘든 지역이라.. 배달까지 유지하지 않는다면 조금 힘들다.

 

하지만 이런 조건을 딛고 새로운 음식점이 생겼다. 바로밥로 라멘집! 

 

키츠키 라멘이다.

 

키츠키 라멘

 

원래는 편의점이 있던 자리에 식당이 생겼다. 와우! 야호!

 

처음엔 어떤 집이 생길까 궁금했는데 라멘집이 생겨서 더 접근하기가 쉬워졌다.(아재 메뉴 아니라 다행)

 

여긴 일본 시티팝 음악을 틀어주면서 일본 감성을 돋구는 집이다.

 

포오스터

이런 포스터도 붙여 놓고 일본 느낌 뿜뿜하기 위해 노력을 하신듯하다.

 

이번역은 키츠키 역입니다

젊으신 분들이 운영하는 가게인듯하다.

주 메뉴는 마제소바와 라멘이다.

 

메뉴판

메뉴는 간단하게 마제소바, 마라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야사이라멘 이렇게 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기본인 마제소바와 야사이라멘이다. 그리고 낮에 몰래 맥주도 할 수 있게 메뉴판에 적어주셨다. (부장님 몰래 먹어야한다. 알면 컨일난다!)

 

야사이라멘

이건 야사이라멘이다. 기본적인 일본식 라멘인듯하다. 내가 시킨게 아니라서.. 먹어보진 못했지만 옆에서 다들 맛있게 드셨다. 기본으로 밥이 제공이 되니 국물에 조금 말아 드셔도 된다. 

 

마제소바

나는 마제소바를 시켜먹었는데 정갈하게 나왔다. 그리고 매운 맛은 아니라서 조금 매콤하게 드실거면 마라를 드시거나 양념을 조금 쳐서 드셔야 할 것 같다.

 

항공샷

기본 밥, 후토마키, 샐러드, 찬, 그리고 디저트가 나왔다.

마제소바는 역시 슥슥 비벼먹어야되니 비벼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다시마 식초가 있는데 이게 확실히 감칠맛을 더 돋구어서 더 맛있게 먹었다.

 

가오픈 기간에 비도와서 조금은 어수선 했지만 그래도 맛은 충분히 있었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가게 내부

손님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은 테이블은 4개 정도가 있고 길게 바 형태로도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점심을 먹으면서 나마비루와 하이보루를 마실 수 있으니.. 꼭 부장님 몰래 드셔야 한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라서 이렇게 트리도 세워두셨다. 

 

외부로 보는 창

이렇게 일본식 포스터도 붙여 두시고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같은 부서에서 같이 점심, 간단한 저녁 정도를 드시러 올 수 있고 일본 시티팝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다.

 

조리공간

요즘은 대부분 오픈형 식당이기에 조리하는 것을 다 볼 수 있다. 다만 턱이 조금 높은 느낌..

 

소바 먹는 법

마제소바는 이렇게 먹으라고 전해주는 집. 사실 다시마식초는 첨부터 넣어 먹어도 맛있는것 같다. 다음에는 그렇게 먹어봐야겠다.

 

냠냠

 

키츠키

처음엔 키츠키가 뭔가해서.. 구글링을 해봤는데 왠지 지명 이름인거 같아서..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나왔다. 사실 주인 분께 물어보진 않았지만.. 그럴거라고 생각한다!!

 

그럼 키츠키 전경을 끝으로 마무리를!

 

맛있는 라멘집이 새로 생겨서 좋다. 우리회사 기준으로는 길 건너 가야 라멘집이 있는데.. 그나마 가까운데 생겨서 더 자주 갈 듯하다. 

오이시 한 라멘집 감사하무니다.

 

입구다 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