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이폰 생활이 어언 10년간의 생활 끝에.. 아 끝은 아니고 계속 아이폰 생활은 할 것 같고..
아이폰, 아이패드 까지는 계속 썼는데 맥북은 살 엄두가 안났습니다.. 왜냐면 일단 너무 비싸니까 살 엄두가 1도 안났으니까요..
근데 그걸 저질러 버렸습니다. 맥북프로.. 너무 사고 싶었거든요. 그 맥북프로로 이 글을 쓰고 있기도 하구요.
맥북프로 M1 Max 10 core CPU, 32Core GPU, 32G ram, 2TB 모델로 질러버렸습니다.
맥북 모델이 나올 때 마다 군침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굳이 내가 맥을 사서 어디에 쓰거나 할 일이 없었기에.. 그냥 보고만 있었지요. 그런데 그걸 바로 질러 버렸습니다. 신변상의 변화 이유도 있었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서 샀지요.
물론 인생은 할부입니다. (나의 미래에게 부탁하는게 바로 꿀맛이지요)
이걸로 영상편집도 하고, 사진 편집도 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기위해 질렀죠.
요즘엔 부케로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안정(?)적인 회사생활과 나의 취미생활을 위해 구입했습니다.
정말 구매하기 전까지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나의 손은 눈보다 빠르게 11월 12일에 결제를 해버렸지요..
그렇게 나의 맥은 12월 7일날 화요일날 도착했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원래 비싼거 지를때 제일 기분이 좋습니다.
다들 그렇게 말을 하죠.. 돈 쓸 때가 제일 재밌다고.. 맞아요. 그렇습니다.
처음 받아본 맥의 택배라.. 바로 사진 찍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게 쌓여서 왔네요. 아이폰이랑 아이패드만 사다보니 이렇게는 처음입니다.
요즘 맥은 뚜껑 열면 바로 시동이 켜진다고 하니 올리자 마자 바로 사과가 뜨네요 ㅎㅎ
이 샷은 평생 처음 찍어보니 기념으로 남겼습니다. 2018년부터인가 사과 마크에 불이 안들어오기에 그냥 일반 모양입니다. 하지만 마음에서 빛이 나네요. (나의 마음엔 빚이 늘고 있네요..)
양쪽 사이드에 찍힌 자국이 그대로 보입니다. 요즘 QC가 영 안좋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것도 당첨이 되었나봅니다. 애플 공홈에서 산거라 묻지마 환불이 되지만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이대로 환불 했다가 다시 주문하게되면.. 12월은 고사하고 1월초나 중순쯤에 받을 것 같은 느낌적인 필링이 들어서.. 어차피 애플케어 플러스도 가입했겠다.. 이대로 쓰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애플 케어 플러스는 2024년까지 지원이 되니 그 때 쯤 해서 하판을 갈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뭐 긁힌거 크게 신경안씁니다. 5년 정도 쓰다보면 이래저래 긁히겠죠..
근데 사고 보니까.. 4테라이상 살까 생각했는데.. 이게 한 두푼 올라가는게 아니더라구요..
2테라에서 4테라로 올리면 81만원이나 추가가 됩니다.. 2테라는 그냥 외장 스스디로 해야겠습니다.
영상 테스트 해본다고 8k 영상 한 번 찍어서 올려봤습니다. 맥 화면이 참 깨끗하고 좋네요.
기쁩니다.
그리고.. 그냥 심심풀이로 깔긴 했지만.. 바로바로바로바로
와우를 깔아봤습니다. 이게 로제타 없이 순수하게 돌릴 수 있는 게임이라(이건 핑계고 와우 아직도 좋아하니까..) 깔았습니다.
생각보다 사양 탈 줄 알았는데 이게 워낙 컴퓨터가 좋다보니 엄청 잘 돌아가더라구요.
그냥 코르시아 일퀘 정도만 돌려봤습니다. 60헤르츠 이하로는 거의 안 떨어지네요. 위크오라와 여러 애드온들을 깔았는데도 이상없이 잘 돌아가더라구요. 좋습니다. 와우저로선.. 심심할 때 게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잿성화 장판 깔고도 프레임이 안 떨어지니 너무 좋습니다. 집에 게임용 컴터가 있지만 그래도 여행가서 심심할 때나 그럴 때 즐길 수 있기에 좋은거 같습니다.
아 아무리 좋은 노트북이라도 열은 좀 나더라구요..
그래도 좋습니다. 에어팟 프로도 최근에 사서 쓰고 있는데 공간음향도 지원 잘 하고 앞으로는 열심히 영상 겸 사진 겸 게임 겸 해서 써야겠습니다.
이로서 맥 자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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