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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흔적26

4월의 제주 - 벚꽃의 추억(4) 예래생태공원 제주도 시내에서 며칠 있다가 일행들을 만나서 서귀포 쪽으로 내려가서 일정을 진행해야 했다. 그래서 서귀포쪽에 찾은 이쁘게 꽃이 피어있는 곳이 어딜까 찾다가 괜찮은고을 찾게 되었다. 바로 예래 생태공원! 예래생태공원을 가는 길에.. 더 이쁜 길을 발견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렇게 이쁜 길들이 있었다니.. 제주도는 가보지 못한곳이 많아서 더 신비한 동네인거 같다. 역시 도로가라 그런지 나무가 아주 잘 자라 있었다. 최근에 만들어진 곳이 아니라서 그런가 나무도 크고 보기에도 좋았다. 여긴 서귀포쪽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지나가지 않는 길이었다. 그러니 이렇게 과감하게 도로 가운데서 찍을 수도 있었다. 나와 같은 분이 저기 멀리 계시네 ;) 생태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와서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사.. 2023. 3. 22.
4월의 제주 - 벚꽃의 추억(3) 제주전원마을입구(와흘전2길) 제주도 가기 전에 여러 벚꽃 포인트를 검색해봤다. 다른 사람들이 혹시나 안 가는 길이 어딜까.. 어디로 가야 좀 더 이쁠까 하면서 이래저래 검색해봤다. 그렇게 검색해서 나온곳이 와흘마을길이다.(사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고 다시 생각이 났다!) 여긴 전원마을로 들어가는 길인데 길 자체가 벚꽃이 만개한 곳이라..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가기가 좋았다. 사진에서 보듯이 사람들이 없었다. 운이 좋았던걸까.. 진짜 몇몇 사람들이 없었다. 여기 언덕을 넘어가면 전원마을이 펼쳐진다. 그런데 정말 사람이 없어서 온전히 길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 눈치 볼 일도 없었고 차가 거의 없는 벚꽃길이 너무 좋았다. 사진을 보면 시간차가 나는것 처럼 보이지만.. 이 사진은 도착하고 얼마 안되었을때.. 2023. 3. 21.
4월의 제주 - 벚꽃의 추억(2) 전농로 제주도엔 특별히 벚꽃을 기억하는. 그리고 추억하는. 그리고 벚꽃을 기념하는 길이 있다. 타 지역에도 있는 벚꽃이 많이 심겨져 있는 도로. 그 중에 전농로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시내에 있고 제주에 계신 분들은 모두 아는 그 길이다. 도심에 있어서 그리 멀지도 않고 가로수처럼 잘 꾸며진 도로다. 2022년 기준으로는 도로 폐쇄를 하지 않고 축제도 열리지 않았지만 아마 올해 2023년엔 도로도 차없는 거리로 만들고 축제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도로 한 가운데서는 찍기가 많이 힘들었다. 예전에는 도로를 차없는도로로 하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하니 이렇게 이쁜 거리에서 하는 행사가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생각만 하게된다. 날씨가 좋은날 낮에가서 찍은거라 하늘도 참 아름다웠다. 나무에 붙어서 자라나는 귀여운 꽃들도.. 2023. 3. 17.
4월의 제주 - 벚꽃의 추억(1) 제주대 앞 길 블로그에 참 오랜만에 글 쓰는것 같다. 이래저래 핑계이지만 그 사이 여행도 다녀왔고 다시금 정리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하며. 2022년 4월. 참 운이 좋게 제주도에 다녀오게 되었다. 그것도 벚꽃개화시기에 딱 맞춰서. 제주는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 참 많은 곳이다. 그렇게 여행가기 전부터 몇몇곳을 찾아보고 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달려간 곳은 제주대 앞길. 여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주차 공간은 그래도 좀 있었다. 내가 도착한 날이 3월 말이었는데도 벚꽃이 꽤나 많이 펴 있었다. 멀리 나무 위에것도 한 컷 길가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최대한 사람들이 안나오도록 피하는게 쉽지는 않았다. 나 말고도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좀 있어서 제주대학교 입구 쪽에 보면 로터리가 있는데 거기에 잠시..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면 .. 2023. 3. 10.
다시 도래재로. - 도래재 별빛마을 캠핑장 밀양 도래재 별빛마을 캠핑장. 예전의 추억이 있던 곳이지만. 그건 추억으로 남기고 다시 나만의 기억으로 덮어쓰려고 갔다. 다시 찾은 이 곳은 조용하니 나를 반겨주었다. 첫날. 토요일에 도착했을 땐 다른 팀들이 많았지만 일요일 오후가 되니 다 퇴실을 해서 이 큰 캠핑장을 혼자 썼다. 처음에 왔을때보다 많이 달라진 나의 세팅이지만, 그건 그 때의 기억으로 남기자.. 전세캠을 다닐 수 있는 시간과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운이 좋았다. 도래재 별빛마을 캠핑장. 여긴 조용하고 경치도 좋은 곳이다. 조그마한 언덕, 펜션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다 보면 이런 좋은 풍경이 나타난다.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지금부터는 시설을 다시 찍은거로..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트램펄린과 수영장이다. 막 여름이 시작하기 전.. 2022. 8. 3.
허벅지가 튼튼합니까? 그럼 내려오시죠 - 사천 솔섬 오토캠핑장 사천 솔섬 오토캠핑장. 난 사실 처음 들어본 곳이다. 예전에... 비토섬 국민여가 캠핑장은 가 봤다. 그래서 사천은 크게 멀지않게 느껴졌다. 사실 내가 사는 곳에서 2시간 정도면 가는 곳이었으니.. 괜찮은 여행이었다. 사천 솔섬 오토캠핑장을 소개해보자면.. 전체 항공샷에 사이트 번호를 넣어봤다. 여기서 다들 뷰가 좋다고 말하는 곳들은 사실 B사이트 쪽이다. 왜냐면 바다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이렇게 노을이 질 때 바다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난 이번에 B-3 사이트를 예약해서 갔다. 사실 칸 카페에 글을 올렸을 때도 사람들이 다들 말리는 자리였다. 짐을 최소한으로 가야한다.. 짐 나르는데 힘들다 등등. 그래도 한 번 경험해봐야지. 그래야 내가 체득할 수 있으니.. 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진행했다. 여.. 2022.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