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가 왔었습니다. 그 때를 위해 1년간 준비를 한다는 분들도 계시지요 ㅎㅎ
저도 사실 올해 뭘 살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뽐뿌를 보다가 뭔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게 뭐냐면.. 바로바로바로바로 백팩 이었습니다.
사실 동생이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투미 백팩을 사준게 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너무 오래쓰면 질리기도 하고.. 품질은 좋아서 몇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잘 들고 다니고 있었거든요. 출퇴근을 포함해서 나의 모든 생활에 함께 해줬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가방이 뭐가 괜찮은게 있나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뽐뿌에 올려주신 글을 봤는데 119 달러 하는 가방이었습니다.
이 가방이 올라와있어서.. 오 .. 괜찮다 싶어 좀 다른 디자인이 없나 찾아봤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찾게된 가방이 있었으니..
앞에 포켓이 2개나 있고 사이드 포켓도 있고.. 사진상으로는 확인을 잘 못했는데 와서 보니 뒤에 노트북 수납공간도 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오늘 검색해서 보니.. 저 3가지 색 밖에 없네요.. 살 때는 캡쳐를 따로 안했었거든요. 가격은 그대로네요. 149.5달러! 국내 배송비도 배송대행지에서 할인 행사를 해서 10달러 미만으로 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대략 2주일이 걸리고 온 저의 가방은 바로!
이게 핸드폰 사진으로 그렇게 밝은 곳에서 찍은 것이 아니라..(사무실입니다) 조금은 어둡게 나왔는데 이것보다는 조금 더 밝은 색입니다.
처음에 생각했을때는 가방이 작아서 노트북이 안들어가면 어떻게 하나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제품 설명할 때 백팩가방 16인치 노트북까지 들어간다고 설명이 되어 있어서 어디에 넣어야하나 싶었는데, 일반적으로 넣을 수 있는 공간. 그 공간이 이 가방에도 있더라구요.
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뒷면에는 캐리어 손잡이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명칭을 모르겠네요)이 있고, 옆면에 보시면 노트북 수납공간도 충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뒤에 가방 여는 곳이 약간 사선으로 되어 있어서 일자로 되어있는 구조보다는 열기가 더 쉽더라구요.
아까 말씀드린 사선으로 된 가방을 열어보면 이런 내부공간이 나옵니다. 아마 내부는 다른 가방들과 비슷비슷해보입니다. 대신에 사선으로 지퍼가 열리니까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는 단점이 있네요.
내부에는 이런 마이클코어스 태그가 보이네요..
사실 뒤에 노트북 넣는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게 조금은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가죽 비슷한 노트북 슬리브를 샀는데 이걸 넣고 가방에 넣으니 모서리 쪽에서 지퍼가 걸려서.. 닫히기는 하는데 지퍼에 무리가 갈 것 같아서 바로 포기하고 쌩으로 노트북을 넣었습니다. 이게 참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아쉬움은 뭐다? 새로운 지름을 찾아야 할 거 같네요. 노트북 슬리브가 여러개면 더 좋잖아요?? ㅎㅎㅎ
이제 가방에 수납을 좀 해봤습니다. 평소에 계속 들고다녀야 조금은 속이 편할.. 로지텍 G502 무선마우스와 맥북프로 충전기, 그리고 스위치와 책입니다.
사실 마우스를 어떻게 수납해서 들고다닐까 고민했는데 가방이 오고 나서 위에 포켓을 보니.. 딱 맞게 들어가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나중에 마우스 파우치를 하나 사서 좀 더 보호를 해줘야겠습니다.
회사에서 퇴근하기 전에 착샷도 찍어봤습니다.
제 키가 170인데 제 키로 메고 다녀도 충분히 될 만큼 사이즈도 좋고 가방 자체도 무겁지도 않아서 좋더라구요.
대신.. 맥북프로를 넣으니.. 넘나 무거워지는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요 ㅜㅜ
그리고 이 가방이 가죽으로 이루어졌다고 태그에 쓰여져 있더라구요 ㅎㅎ
유틸리티 백팩 레더! 가죽이라고 되어있네요 ㅎㅎ
이 모델을 검색해서 잘 찾은게 다행이고, 저에게 잘 맞아서도 다행이네요 ㅎㅎ 회사 동료들도 괜찮다고 해주니(빈말이라도) 좋네요.
앞으로도 더 많은 지름으로 찾아뵐테니.. 또 블로그 찾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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