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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4월 제주 먹부림 - 2 (어제보다 오늘)

by Bokbok's 2022. 6. 7.

지난 순옥이네 글을 쓴 후로.. 벌써 한 달이 지나버렸다.. 게으른 날 탓해야지.. 앞으로는 잘 쓰는걸로..

 

순옥이네에서 전복물회를 먹고나서 디저트를 어디서 해결할까 싶어 바로 검색에 들어갔다. 내가 먹은 위치 근처에 바로 또 이쁜 디저트를 파는 곳을 발견했으니 바로 고고

 

심플한 외경

밖의 모습은 이러하다. 이름은 어제보다 오늘. 말 그대로 디저트 카페. 바닷가 바로 근처에 있어서 더 분위기가 좋은듯하다.

 

메뉴판

어제보다 오늘의 메뉴판이다. 난 혼자 갔기에.. 이렇게 메뉴가 많아도.. 그냥 라떼 아이스를 시켜서 먹었다. 

혼자가면 이게 제일 아쉬운 점인듯...

 

카페 인테리어 중

이쁜 케익을 담고있는 냉장고 위에 귀엽게 장식이 되어있었다. 제주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이호테우 등대 모양도 있고 ㅎㅎ

 

내부 인테리어!

내부에도 아기자기하게 많이 꾸며놓으셨다. 다만.. 사람이 없었는데 그건.. 내가 방문한 시간이 많이 늦었기에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집의 대망의 디저트는.. 바로바로바로

 

늦게가서 몇 개 없었지만..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늦게 간 탓인지.. 별로 많이는 안 남아 있었지만 ㅜㅜ

 

에그타르트와 프레지에.. 생크림케이크

가까이서 좀 찍어봤다. 난 프레지에를 주문했고 나머지는 일단 눈으로만 먹었다 ㅜㅜ

 

메리베리무스

이거 사실 진짜 먹고 싶었는데... 입이 하나고 위가 하나인게 참 아쉬웠다.. 보면 볼 수록 영롱하게 생겼다. 한 입 꼭 먹어보고 싶도록..

 

망고 코코넛 무스

사실 이것도 먹고 싶었는데.. 진짜 입이 하나라서 참 ㅜㅜ 

 

그렇게 주문한 나의 디저트가 나왔다.

 

카페라떼와 프레지에

이것이 제대로 된 조합 아닌가..

 

달지 않은 라떼와 딸기 가득한 치즈와 함께 먹는 이 맛.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한 입씩 베어 먹자니 입 안에서 도는 맛이 참 좋았다. 여긴 담에도 제주도 서쪽으로의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면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다.

 

카운터 쪽 풍경

여전히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열체크와 손 소독은 필수였지만 아담하니 좋은 디저트 가게인듯 하다.

 

카페 옆 외부 공간

외부에도 이렇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낮에 왔더라면 해를 피해 잠시 앉아있다가 가도 될 만큼의 자리였다. 내가 간 4월의 날씨는 조금은 쌀쌀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외부에서 즐기기 좋은 날이라 더 좋았다.

 

옆에서 찍은 모습

옆에 해 가림막있는 쪽에서 바라본 카페다. 이쁘게 잘 꾸며놓으셔서 여기서 보는 모습도 이뻤다.

 

간판 한 판 더

간판도 한 번 더 찍어보고.. 

 

사실 첫 날엔 비도 좀 오고 그래서 날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날 반겨주는 제주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함께 먹으니 더 좋은 일정이 되었다.

 

카페 앞 걷기 좋은 거리

방파제 근처에는 이렇게 저녁에 빛도 비춰줘서 걷기에 좋은 길을 만들어 놓았다. 이건 제주만의 특화라.. 좋은 제주다. 

 

담에 또 오리.

 

위치는 여기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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