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먹부림 시리즈 3번째. 카레집 심바카레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제주 서쪽으로 여행을 하다보니 어떠한 맛집이 있는지, 어떠한 감성적인 집이 있는지 모르니 나는 검색만이 답이었다. 그렇게 또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하다가 알아낸 집. 심바 카레다.
여긴 심바 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해서 심바카레 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렇게 여러부분에서 카레집인것을 상기시켜주고 주문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메뉴판은 카메라로 찍은게 없어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올린다.
여기서 나는 돈카츠 카레를 시켰다. 혼자 먹는게 아닌 다른 사람들과 먹었다면 다른 메뉴도 함께 시켜서 먹었을텐데 다음에는 한 번 도전해보아야겠다.
내가 갔을 때 마침 손님분들이 바깥쪽으로 많이 앉아 계셔서 안에서 창 밖을 보며? 혼자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가게 내부 사진은 나중에 올릴 예정이지만 약간 자연친화적인? 푸르름이 많이 묻어있는 인테리어였다.
간단하게 양파절임과 단무지 매콤조림이라 해야되나... 이렇게 반찬을 주셨다. 맛있는 집에서 맛있는 반찬과 함께 하니 더욱 기분이 좋았다.
이 집도 밥은 특이하게 흰 쌀밥이 아닌 건강해 보이는 쌀로 밥을 주었다. 그리고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이 보이는가.. 따끈할 때 먹어야 직빵이다. 그 때 먹어야 정말로 맛있다.
색감은 좀 이쁘진 않지만.. 창문이 함께 보이도록 찍어보았다. 참.. 먹기 전에 사진찍기에 너무 열심인듯하다.
이렇게 열심인 사람들은 잘 없을거다.. 앞으로는 좀 편안히 먹는 습관도 좀 가지도록 해야지.
고기도 두툼한 고기를 쓴다. 보통 이런 맛집이라고 하면 고기가 좀 얇다거나 이런게 좀 있을건데 전혀 그렇지 않고 두툼하게 맛있어 보이는 고기와 양념도 잘 된 고기를 쓰고 있었다. 이러면 한끼에 13000원이라는 돈이 전혀 아깝지가 않다.
맛도 있고 분위기도 있고 이런 집은 나 같은 사람이 혼자와서 먹는것 보다 다른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겼으면 한다.
앞서 말했듯이 이 가게는 제주도의 푸르름을 한 껏 유지하고 싶은 집이기도 한듯하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만든 식당 내부. 여기서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으니 우리 같은 여행자들은 잠시 앉아서 휴식을 즐기고 가기에도 참 좋을듯 하다.
약간 샵인 샵 개념으로 어라운드4의 제품들을 전시해놓고 있었다. 다양한 캠핑용품 다기 세트 정도를 전시해놓고 팔고 있었다. 내가 만약에 비행기를 타고 간게 아니었다면.. 사서 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나의 캐리어는 한계가 있고.. 또 이런걸 들고 가다가는 깨질까봐 또 겁이 나니.. 선뜻 손이 나가지 않았다.
심바 모습이 러그?처럼 되어있는 곳과 옆에 쇼파가 함께 있었다. 아쉽지만.. 내가 방문 했을 때는 심바가 없어서 좀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그래도 심바 갱얼쥐를 한 번 봐줘야.. 여기 제대로 왔다 갔구나 하는데.. 심바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여기서 달래야 하는듯 하다.
심바 굿즈? 가 이렇게 전시도 되어있었다. 사실 소심해서.. 물어보진 못했다. 심바 굿즈를 따로 파는지..
그건 담에 한 번 더 가게된다면 들러서 물어보리라..
육지에 사는 사람은 사실 제주도를 갈 때 늘 새로운 집을 방문하거나 그때그때 새롭게 만들어진. 아님 나타난? 그런 인스타 갬성이나 특이한 집들을 방문하기도 하는데, 나는 내 블로그에 남겨놓고 다음에 또 방문하리라 마음 먹고 올리는 곳이라 다음이 또 기대가 된다.
외관은 제주도의 집이라기 보단 일반 도시에 있는 집과 여느 다를게 없었다. 하지만 여기는 제주다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제주의 감성적인, 그리고 뭔가 특이한 그런집이라기 보단 자주 들를 수 있는 제주 밥집의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음 제주 여행에도 나의 여행 방향이 맞다면 함께 해주길 바라~~
위치는 곽지해수욕장보다 조금 밑에 있다. 이번의 여행은 제주 서쪽 여행이기에 함께 했다.
곽지해수욕장쪽으로 여행 컨셉을 잡으신다면 여기에 꼭 들려줬으면 한다.
그럼 다음 맛집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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