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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4월 제주 먹부림 - 3(심바 카레)

by Bokbok's 2022. 6. 12.

제주 먹부림 시리즈 3번째. 카레집 심바카레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제주 서쪽으로 여행을 하다보니 어떠한 맛집이 있는지, 어떠한 감성적인 집이 있는지 모르니 나는 검색만이 답이었다. 그렇게 또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하다가 알아낸 집. 심바 카레다.

 

이 집의 마스코트 심바 그림이다.

 

여긴 심바 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해서 심바카레 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마스코트와 함께

이렇게 여러부분에서 카레집인것을 상기시켜주고 주문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메뉴판은 카메라로 찍은게 없어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올린다.

 

심바카레 메뉴판

여기서 나는 돈카츠 카레를 시켰다. 혼자 먹는게 아닌 다른 사람들과 먹었다면 다른 메뉴도 함께 시켜서 먹었을텐데 다음에는 한 번 도전해보아야겠다.

 

심바카레 기본 세팅

내가 갔을 때 마침 손님분들이 바깥쪽으로 많이 앉아 계셔서 안에서 창 밖을 보며? 혼자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가게 내부 사진은 나중에 올릴 예정이지만 약간 자연친화적인? 푸르름이 많이 묻어있는 인테리어였다.

 

심심하게 보이지만 맛은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

간단하게 양파절임과 단무지 매콤조림이라 해야되나... 이렇게 반찬을 주셨다. 맛있는 집에서 맛있는 반찬과 함께 하니 더욱 기분이 좋았다.

 

돈카츠 카레가 나왔다!

이 집도 밥은 특이하게 흰 쌀밥이 아닌 건강해 보이는 쌀로 밥을 주었다. 그리고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이 보이는가.. 따끈할 때 먹어야 직빵이다. 그 때 먹어야 정말로 맛있다.

 

창문과 함께 찍어보았다.

색감은 좀 이쁘진 않지만.. 창문이 함께 보이도록 찍어보았다. 참.. 먹기 전에 사진찍기에 너무 열심인듯하다.

이렇게 열심인 사람들은 잘 없을거다.. 앞으로는 좀 편안히 먹는 습관도 좀 가지도록 해야지.

 

고기도 두툼하게

고기도 두툼한 고기를 쓴다. 보통 이런 맛집이라고 하면 고기가 좀 얇다거나 이런게 좀 있을건데 전혀 그렇지 않고 두툼하게 맛있어 보이는 고기와 양념도 잘 된 고기를 쓰고 있었다. 이러면 한끼에 13000원이라는 돈이 전혀 아깝지가 않다.

 

맛도 있고 분위기도 있고 이런 집은 나 같은 사람이 혼자와서 먹는것 보다 다른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겼으면 한다.

 

푸릇푸릇한 가게 인테리어

앞서 말했듯이 이 가게는 제주도의 푸르름을 한 껏 유지하고 싶은 집이기도 한듯하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만든 식당 내부. 여기서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으니 우리 같은 여행자들은 잠시 앉아서 휴식을 즐기고 가기에도 참 좋을듯 하다. 

 

캠퍼분들 한 번 보세요

약간 샵인 샵 개념으로 어라운드4의 제품들을 전시해놓고 있었다. 다양한 캠핑용품 다기 세트 정도를 전시해놓고 팔고 있었다. 내가 만약에 비행기를 타고 간게 아니었다면.. 사서 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나의 캐리어는 한계가 있고.. 또 이런걸 들고 가다가는 깨질까봐 또 겁이 나니.. 선뜻 손이 나가지 않았다.

 

심바와 의자

심바 모습이 러그?처럼 되어있는 곳과 옆에 쇼파가 함께 있었다. 아쉽지만.. 내가 방문 했을 때는 심바가 없어서 좀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그래도 심바 갱얼쥐를 한 번 봐줘야.. 여기 제대로 왔다 갔구나 하는데.. 심바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여기서 달래야 하는듯 하다.

 

심바 굿즈

심바 굿즈? 가 이렇게 전시도 되어있었다. 사실 소심해서.. 물어보진 못했다. 심바 굿즈를 따로 파는지..

그건 담에 한 번 더 가게된다면 들러서 물어보리라..

 

육지에 사는 사람은 사실 제주도를 갈 때 늘 새로운 집을 방문하거나 그때그때 새롭게 만들어진. 아님 나타난? 그런 인스타 갬성이나 특이한 집들을 방문하기도 하는데, 나는 내 블로그에 남겨놓고 다음에 또 방문하리라 마음 먹고 올리는 곳이라 다음이 또 기대가 된다.

 

제주스럽지 않은. 그러나 제주다운

외관은 제주도의 집이라기 보단 일반 도시에 있는 집과 여느 다를게 없었다. 하지만 여기는 제주다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제주의 감성적인, 그리고 뭔가 특이한 그런집이라기 보단 자주 들를 수 있는 제주 밥집의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음 제주 여행에도 나의 여행 방향이 맞다면 함께 해주길 바라~~

 

 

위치는 곽지해수욕장보다 조금 밑에 있다. 이번의 여행은 제주 서쪽 여행이기에 함께 했다.

 

곽지해수욕장쪽으로 여행 컨셉을 잡으신다면 여기에 꼭 들려줬으면 한다.

 

그럼 다음 맛집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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