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맛있게 저녁 먹은 후 어디를 가야하나 검색을 하고 있었다. 맛있게 먹은 저녁은.. 이 글을 참고해주시고
2022.01.11 - [여행 흔적] - 12월의 제주.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여행. (4) 서귀포에서 저녁.
12월의 제주.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여행. (4) 서귀포에서 저녁.
12월의 제주. 둘째날 저녁을 먹어야 했기에 열심히 검색을 했다. 그래도 명색이 제주인데.. 아무거나 먹고 갈 순 없었으니.. 새별오름에서 숙소로 내려오는길에 중간 중간 신호대기중에 포풍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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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숙소가 근처에 있어서 멀리 가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좀 더 찾아본 결과 서귀포 근처에 바다도 있고 좋은 곳이 있었다. 사실 저녁을 먹었기에 바다를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조용하니 좋은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
외관부터 약간 취저 느낌이었다. 외관도 참 이쁘게 꾸며놓으셨다. 왠지 갬성갬성한 느낌의 조명들과 함께..
여긴 커피와 빵들도 팔지만 맥주도 팔고 있다. 내가 았을때도 한 팀이 맥주를 마시러 왔었다. 저녁엔 펍도 함께하는 그런 카페인듯하다. 여긴 외부 풍경도 좋으니 커피도 즐기고 맥주도 함께 즐기면 아주 좋은곳인듯 하다.
사실 영수증이 지금에선 없어서.. 뭘 시킨지 기억은 안나지만 크림라떼를 시킨듯 하다. 저녁을 방금 먹고 온 터라 다른 메뉴는 시키기에 배가 부담스러워서 음료 하나만 시켰다.
좀 더 가까이서도 한 번 찍어보고... ㅎㅎ
아까 메뉴판에 맥주도 보였는데 옆을 보니 생맥처럼 맥주를 내려주는 기계가 있었다. 참으로 마시고 싶어지는 기계였다..
운전을 하고 있기에 맥주를 마실 수는 없었다.. 항상 여행 갔을때 아쉬운 건 운전을 하게되면 간단하게 맥주 한잔도 못하는것이 참 아쉽다. 해외여행에서는 생맥주는 할 수 있지만 국내 여행중에는 시원한 생맥주 한 잔도 못하는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조명과 1층 전경이다. 왼쪽에는 다른 분이 계셔서 찍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간 고풍스러운 분위기? 였다.
여기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아름답게 트리를 꾸며놓으셨다. 옆에는 부엉이 같이 생겼는데 거기에 큰 모자도 씌워주고 아름답게 꾸며놓으신 정성이 참 좋았다.
세로 사진으로도 남겨보았다. 그리고 이젠 클로즈업? ㅎㅎ
왼쪽 오른쪽 나뉘어 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1층에 손님이 안계셔서.. 혼자 좀 돌아다니면서 찍을 수 있었다. 왠지 다른 분들이 있으면 부끄러워서 돌아다니지 못했을 것 같다. 난 그런 사람이니까..?
1층은 이렇게 고풍스럽게 꾸며놓으셨다. 손님들이 다 나간 시간이라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직원분들도 최대한 걸리지 않게 찍었다. 조용한 분위기에 아름다운 조명들. 좋다.
밖에는 러디스와 제주 이렇게 불이 들어오는 등을 만들어 놓으셨고 뒤에는 바다가 보이는 풍경인데 밤이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파도소리는 아주 잘 들렸지만 낮에 오진 못해서 낮 사진은 없는것이 아쉽다.
루디스 바깥에는 이런 감성적인 테이블이 있었다. 시원한 가을이나 봄에 여기 앉아서 맥주 한 잔이나 음료 한 잔 마신다면 참으로 기분이 좋을듯하다. 제주 파도소리와 함께 마시는 생맥주라니.. 꿀꿀
외곽에는 하늘하늘 테이블 말고 이런 공간도 있다. 여기 앉으면 약간 도로뷰? 긴 하지만 그래도 차들이 그렇게 많이 다니지는 않으니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간이 콘크리트 건물도 있고
여기는 뭔가 다른 건물이 있었는데 기둥들만 빼고 다 튼 구조 같다. 그래서 약간 더 독특한 느낌의 카페가 된듯? ㅎㅎ
이 카메라를 사면서 가장 좋았던게 손으로 찍어도 어느정도 손떨림이 보정이 되서 이런 사진들도 찍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빛 갈라짐을 찍으려면 그래도 셔터속도를 낮추고 조리개를 쪼아야 찍을 수 있는데 1/8초와 조리개 값은 8로 찍었다. 기술의 발전이 참 좋은듯.. 하지만 돈은 거기에 따라 더 올라가지만 ㅜㅜ (미안해 내 텅장)
이런 조각품들도 있었다. 기린은.. 참 귀엽게 잘 꾸며 놓으셨다. 악어는 조금은 무서운 느낌이 있지만 기린은 너무 귀엽게 해 주셨다 ㅎㅎ
나는 그래도 숙소에서라도 한 잔 하고 싶어서 맥주를 주문했다. 난 특성이.. 그 가게의 시즌메뉴이거나 시그니처를 시키는 편이다. 그래서 다른것도 마시고 싶었지만 동백에일을 시켰다. 숙소에 가서 마셨는데.. 정말 내 취향이었다. 너무 달달하지 않고 심한 맥주향도 안나고.. 정말 딱 맞는 나의 취향. 집에갈 때 사고 싶었지만.. 들르진 못했다 ㅜㅜ
위의 보틀에 싸주시고 보냉팩도 함께 주셨다. 숙소에서 시원하게 마시라고.. 잘 먹었습니다. ^^
2층으로 올라가보았다. 내가 사진을 찍는 동안 한 팀이 와서 맥주를 시켜서 드시고 계셨다. 2층을 올라가는 등이 특이해서 한 컷 또 찍었다.
약간 부끄러움은 있지만 2층도 사진으로 남겼다.
여긴 노키즈 존이었다. 2층의 다른 공간이 있지만 여긴 약간 루프탑 처럼 꾸며 놓은 곳이라 노키즈 존을 한 듯 하다. 혹시나 아이들이 사고가 날 수 있으니
2층은 이렇게 생겼다. 1층과 비슷한 톤을 유지하면서도 외곽쪽으로만 테이블이 있었다. 아마 코로나 때문이 아닌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인듯하다.
메뉴판 옆에 있는 그라인더와 보일러다. 카페마다 그라인더를 쓰는게 다 다르고 그것 또한 공부해야 하지만 이 모델은 많이 못 본 모델 같았다. 대부분은 말코닉 제품을 쓰기에.. 그래도 원두가 잘 갈리고 맛도 좋았다.
이것도 이쁘게 만들어 놓으셔서 한 컷
내가 주문한 맥주를 뽑아주시고 빠르게 한 컷 찍어봤다. 뭔가 많이 적혀있지만.. 사실 난 잘 모르겠다.. ㅎㅎㅎㅎ 맛있는 것만 주시면 좋지요
사실 첨에 들어와서 잘 보진 못했지만 입구에서 왼쪽으로 돌아보시면 바로 보이는 장식이다. 사실 이런 자그마한 장식도 아름답게 꾸며 놓으신 부분이 보기 좋다. 그리고...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빵도 있지만 부끄러워서.. 찍질 못했다. 사진 찍는 타이밍에 다른 고객분들이 들어오셔서 찍지 못했다.(부끄러움쟁이..)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컷 찍었다. 카페도 크기도 컸고, 내 외부 모두 분위기가 좋았다. 제주도는 개인 카페들도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 놓은곳도 많고 작건 크건 이쁘게 많이 해 놓으신 곳이 많다.
단지 아쉬운건 내 위가 하나라는것.. 배가 불러서 더 못먹은것이 참 아쉽다. 담에 또 서귀포 쪽으로 오게되면 더 즐기리라.
모든건 내돈 내산이니.. 걱정 안하셔도 된다. ^^
또 글 쓰고 깜빡한 것.. 위치 알려드립니다. - 그리고.. 난 루디스 라고 읽었는데.. 러디스 였다니.. ㅎㅎ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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