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연고가 울산이기에 울산 집들도 소개하려한다.
회사가 시청근처에 있어서 점심시간마다 무엇을 먹을까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하지만.. 가는 곳은 거의 한정되어 있는듯 하지만 혼자서 먹을 날들이 좀 있기에 그래도 맛있는 집을 찾아서 간다.
이 집은 오픈할 때부터 갔었고 맛도 괜찮고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프라이드도 있으시고 좋은 곳이다.
아.. 그러고 보니 입구 사진을 찍지 못했네.. 내부 사진만 찍었다.. ㅜㅜㅜㅜ
낭만식탁 내부에는 이렇게 주 메뉴 사진과 함께 무슨 제품을 쓰시는지 적어놨다. 여긴.. 믿고 먹는 곳이기에 이 쪽으로 일이 있으셔서 오시는 분이 있다면 꼭 와보시길 바란다.
내가 앉은 자리 정면을 바라보고 찍었다. 점심 시간을 지나 조금 늦게 가니 손님들이 다 드시고 나가서 찍을 수 있었다.
이 동네(울산시청 근처)는 대부분 공무원들과 일반 회사원분들이 많기에 12시 직전부터가 피크시간이다. 그래서 혼자 조용히 먹으려면 12시 30분즈음에만 나와도 이렇게 조용히 먹을 수 있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지만(12테이블 정도 있다)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북적인다.
12시쯤 되면.. 미리 예약하신 회사원 분들 때문에 자리가 없어서 가지 못한 날들도 있다.
여기 사장님이 일식이 주 종이시고 한식은 부종이지만 주종이다. 다 맛있다는 이야기다. ㅎㅎ 특히 여기 돈까스는 다른 어디서 먹어본 맛보다도 맛있다. 최고!는 아니겠지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
나는 오늘은 수제 치즈킹 돈까스를 먹었다. 거기에 세트메뉴로 냉모밀을 시켰다.
이 집은 기본 메뉴에 1900원만 더 추가하면 세트메뉴로 먹을 수 있고 물론 가격이 싸다고해서 품질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맛있다. 예전에 연어초밥도 먹었는데 맛이 훌륭했다.
다시 봐도 먹음직하게 생겼다.. 다 싹싹 비웠다. 가격이 다른 집에 비해 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만큼 질도 떨어지지도 않고 맛도 좋다. 물론 친절함은 패시브로 장착되어있다. ^^
이번에 말고 지난번에 먹은 제육볶음과 돈까스 세트를 올린다. 1900원이라고 해서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육볶음도 맛있다. 이 메뉴는 최근에 생긴듯 했다.
울산시청 근처에 맛집이 필요하다면 여기를 찾아가길 바라고, 그냥 지나가다가 드셔도 맛난 집이다. 직장인들이 그만큼 많이 찾고 자주 찾는 집이라 믿고 먹어도 된다!
당연히 내돈내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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