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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4월 제주 먹부림 - 8(옹포83)

by Bokbok's 2022. 8. 5.

제주는 생각보다 먹을 곳이 많다. 이색적인 곳도 많고 특이한 곳도 많고. 그것이 제주의 매력이 아닐까.. 

 

제주도 라는 한정된 공간이지만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 한국이지만 또 다른 한국이라는 느낌을 주는 곳. 바로 제주.

 

옹포83

그런 제주도의 이색적인 맛집중에 또 검색해서 온 곳이 있다. 바로 옹포83. 

일반 레스토랑인데 내부도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4테이블 정도 되는 곳이었다.

 

귀여운 간판

자기만의 일러스트로 가게를 표현한게 참 이뻤다. 귀엽다고 해야 맞나.. 여튼 ㅎㅎ 아기자기 하게 잘 꾸며 놓으신 가게다.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 - 드림캐쳐
앙증맞은 인테리어

주인분들의 센스가 있는듯하다. 간소하게 인테리어를 정하시고 깔끔하게!

 

메뉴판은 조금 위에

메뉴판은 좀 위에 있다. 고개를 들긴 해야 하지만 그리 높은 곳에 있지 않아서 바로 찍을 수 있었다.

 

우린 톳크림 파스타와 전복게우 리조또, 그리고 페스츄리 피자 까지 시켰다. 2명이니 이 정도는 되겠지??

 

전복게우 리조또
톳 크림 파스타
페스츄리 피자

음식들은 아주 깔끔하게 잘 나왔다. 사진 찍기에도 참 좋게 내주셨다. 

 

근접 샷

아주 깔끔하게 플레이팅 해주셨다. 이제부터 먹어 봐야지.

 

사실 맛은 있지만 우리 입맛에는 조금 짜게 느껴졌다. 리조또와 파스타가 맛있는데 조금짠 맛이 남아있었다. 전복과 톳이라서 그런걸까.. 전반적으로 맛은 있었다. 가장 아쉬운 점은.. 늦게 들어온 커플 손님이 있었는데.. 여성분인지 남성분인지.. (난 여성분이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향수를 찐찐찐하게 뿌리고 오셔서.. 음식을 먹는데 너무 방해가 되었다.. 본인들도 알텐데 왜 그렇게 진한 향수를 뿌리고 오셨는지..

 

그 분들이 오시고 나선 이걸 제대로 먹는건지 마는건지.. 많이 아쉬웠다.. 

 

조심허셈

입구에 이렇게 많이 적혀있었다. 입구가 조금 높이가 낮아서 그런가보다. 우리가 나오고 나선 3~4팀 정도가 대기하고 계셨다.

 

한 여름에 대기하는건.. 생각보다 힘들거 같다. 우린 봄이었으니. 다행이었나봄.

 

나오면서 벚꽃이나

벚꽃 시즌에 갔으니.. 언젠간 벚꽃 포인트만 정리해서 글을 올려야 겠다.

 

사람의 입맛은 다 다르기에 맛있게 즐기다가 오시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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