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지금 애월에 머물러 있다. 4월이지만.. 애월 쪽에서 밥을 먹고 다시 바닷가로 돌아가본다. 카페를 찾아야 하니..
4월이라 그런지 바다색도 너무 이쁘고 날도 춥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검색해서 간 곳은 바로 트라이브.
검색을 해서 알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핫플 느낌이었다.
노키즈존인가보다. 그리고 애견 동반이 안되었다가 다시 애견 동반으로 하나보다. 어떤 메뉴를 먹을까 하다가.. 커피는 너무 흔한것 같으니 다른 메뉴를 시켰다. 한라봉 소르베 에이드!
상큼해 보이는 음료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먹는 음료였다. 아이스크림이 살살 녹으면서 같이 섞이게 되어 먹는 맛있고 상큼한 맛이었다. 시그니쳐같은 느낌!
아쉬운건 우린 밥을 먹고와서 수플레 팬케이크는 따로 시키지 않았다.
가게 인테리어를 보면,
소품샵도 함께 운영하는 듯 했다. 이쁘게 꾸며놓아서.. 앉아서 먹기엔 조금 아까운 느낌이랄까.. 이 분위기를 뭔가 해치고 싶지 않은 그런 느낌이었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도 있었고,
이렇게 귀여운 고래도 있었다. 요즘 고래가 다시 뜬다고 하니.. ㅎㅎ
쉐이드도 있고 약간 고풍스러운 느낌을 많이 줬다. 여긴 사실 1층과 2층이 있는데.. 1층은 이런 소품샵도 함께 운영하는 것 같다.
앉아서 먹기에 엄청 부담스러운 그런 자리? ㅎㅎ 인싸들만 앉아서 먹는 거 같다..
귀여운 마카롱도 함께 있었다. 우린 다른 디저트를 먹지 않아서.. 일단은 패스했다.
귀여운 인형도 있었고.
이제 핸드폰으로 찍은 전경을 보면,
1층은 이런 분위기다. 여긴 1층보단 2층의 뷰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듯하다.
바다가 아주 이쁘다. 한라봉도 이쁘다. 카메라로 담기엔 많이 아쉽다. 눈으로 많이 담아야지.
여기가 애월쪽 산책로 처음이라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긴 하지만.. 봄에는 이렇게 문을 열고 영업해도 좋을 정도로 많이 뷰가 이뻤다. 요즘같은 너무 더운 여름엔 문을 닫고 에어컨을 쐬어야 하겠지.. 진짜 너무 덥다..
이렇게 멍하니 바다만 바라만 봐도 좋다. 담에 애월 가시면 여기 들렀으면 좋겠다.
수플레도 드시고 한라봉도 드시고! 또 다음 맛집에서 만납시다.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제주 먹부림 - 11(요술식탁) (0) | 2022.08.10 |
---|---|
4월 제주 먹부림 - 10(미화식탁) (0) | 2022.08.09 |
4월 제주 먹부림 - 8(옹포83) (0) | 2022.08.05 |
4월 제주 먹부림 - 7(대문집) (0) | 2022.07.22 |
4월 제주 먹부림 - 6(울트라 마린) (0) | 2022.07.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