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근처에 뭔가 새로운 핫플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왜냐면.. 집이 간절곶 근처라서.. 핫플들이 많이 생기나보다..
그래서 지인들과 함께 핫플을 가봤다.
그릿비 그릿비 GreetVi.
사실 처음 가봤다. 뷰가 좋고.. 인스타 스토리에 많이 올라온 것만 봤기 때문에...
그릿비 외관이다. 노출 콘크리트 구조로 외관을 마감했다. 최근 10여년간은 유행하는 스타일인듯 하다. 깔끔하게 외관을 마무리!
요즘 제일 핫한 빵이 아닐까 싶다. 시오빵. 일명 소금빵. 약간 유명하다는 빵집가면 다 있는 그런 빵이다.
겉은 조금 바삭하게 안은 버터향이 나는 빵. 거기에 짭쪼름한 소금맛을 곁들이면.. 이만한 빵이 또 없다고 한다. 나도 두어번 먹어봤지만 살짝 전자렌지 돌려서 먹으면 맛있다곤 하던데 그냥 먹어서.. 맛있지만 그 풍미가 완전히 나에게 들어오진 못했다.
빵이 다양하게 있는 테이블이다. 사람들도 워낙 많아서.. 빵이 금방 금방 나가는것 같다.
치즈케익류나 이런건 냉장고에 보관이 되어 있다. 참 맛있게 생겼다. 파이도 맛있어 보이고 ㅜㅜ
근접샷도 좀 찍어봤다.
사실 뒤에 다 빵 이름과 설명이 다 적혀있지만 난 빵만 집중해서 찍었다. ㅎㅎ 직접 가셔서 더 맛있게 드셔보시면 되겠당.
빵 종류는 꽤나 많았다. 시간대를 잘 골라서 가면 다 드실수 있을것 같다.
그릿비 보일러는 뭐 쓰는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나와있어서 뭔진 모르지만.. 그래도 아주 깔끔하게 디자인을 해서 전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듯 했다.
전체 개요도와 조감도다. 이쁘게 잘 꾸며 놓으셨고 3층 통창으로 가는 길에 있기에 한 번씩 보고 가는것도 이 카페를 즐기기에 좋은 경험일듯하다.
먼길 오셨습니다. 드디어 그릿비의 시그니처 풍경. 통 창으로 된 배경이다. 확실히 이쁘게 잘 꾸며놓으셨다.
이렇게 몇층으로 되어 있는 구조이고, 테이블도 작은 삼각형으로 되어있다. 사실 테이블이 많이 작다. 그래서 여러명이 오면 조금 애매한 포지션일수있다.
근데 또 여기에 디테일이 숨어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까 창틀 사이에 "그릿비 카페"라고 그림자가 나오도록 꾸며놓았다. 사실 잘 몰랐지만 사실 찍다가 발견한 디테일이었다. (사실 나만 몰랐을지도..)
약간 크림라떼 같은걸 시켰는데.. 뭘 시켰는지 모르겠다.. 메뉴판을 찍어야 되는데 이번에도 메뉴판을 찍지 않아서.. 낭패닷.!
여긴 사실 조금 덥다. 통창이다 보니.. 그리고 에어컨도 엄청 크지 않아 서큘레이터로 돌리긴 하지만.. 통창의 단점인 더울때 덥고 추을때 춥고.. 그래서 완전 여름엔 가기엔 많이 더울듯하다..
완전 옥상으로 나가는 곳도 있다. 여긴 이렇게 뜨거운 날에 간다기 보단.. 날이 좀 선선해지는 날, 그리고 오후 느지막히 가서 즐기기엔 아주 좋은 장소이다.
옥상 풍경은 아주 좋았다. 바다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곳. 바다가 뻥 뚫려 있어서 좋았다.
통창 꼭대기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많은듯 하지만.. 은은한 조명때문에도 더 이뻐보인듯 했다.
통창 유리쪽은 오션시네마 라고 명칭하고 있다. 표현이 참 좋네. 오션시네마. 바다를 보는 극장.
저기 말곤 노키즈존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오시는 손님들도 꽤 많았다.
일행들과 함께 집으로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빵을 또 찍어봤다. 흠.. 배가 고픈 오후다..(글 쓰는 시간)
조금 다른 각도. 앞에 잔디도 이쁘게 잘 꾸며놓았다. 억새들도 키가 크지 않게 작은 키로 바람과 함께 어울리고 있다. 서생쪽에 오면 들릴 수 있는 아주 좋은 카페다.
그릿비의 시그니처 풍경. 나중에 이 쪽에 식사와 풍경을 즐기러 오시면 들르시면 좋을듯하다.
바다 바로 옆. 꼭 한 번 들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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