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흔적

4월의 제주 - 벚꽃의 추억(2) 전농로

by Bokbok's 2023. 3. 17.

제주도엔 특별히 벚꽃을 기억하는. 그리고 추억하는. 그리고 벚꽃을 기념하는 길이 있다.

타 지역에도 있는 벚꽃이 많이 심겨져 있는 도로.

 

그 중에 전농로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시내에 있고 제주에 계신 분들은 모두 아는 그 길이다.

 

전농로

도심에 있어서 그리 멀지도 않고 가로수처럼 잘 꾸며진 도로다. 2022년 기준으로는 도로 폐쇄를 하지 않고 축제도 열리지 않았지만 아마 올해 2023년엔 도로도 차없는 거리로 만들고 축제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도로 한 가운데서는 찍기가 많이 힘들었다.

 

전농로의 모습

예전에는 도로를 차없는도로로 하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하니 이렇게 이쁜 거리에서 하는 행사가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생각만 하게된다.

 

날 좋은 날

날씨가 좋은날 낮에가서 찍은거라 하늘도 참 아름다웠다.

 

막 피어나는 꽃

나무에 붙어서 자라나는 귀여운 꽃들도 보면서 역시 봄에는 벚꽃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호 대기중에

횡단보도 신호를 받고나서 신호 대기중인 차들 사이로 찍어봤다. 도로가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주차하는것도 쉽지가 않지만 주변에 관공서나 조금 멀리 대놓고 온다면 즐기기 좋다. 거리가 멀지 않기에 걷기에도 부담이 없다.

 

하늘은 역시 푸르르다

제주에 있던 날 내내 날씨가 좋아서 사진찍기에도 아주 좋은 날이었다.

 

길 가다가 갬성이 좋아서

갬성을 느끼기에 좋은 카페였던거 같다. 지금은 기억이 가물하지만 연인들이 많이 있었던 카페? 같은데 이쁘게 바깥에 꾸며놓았다.

 

하늘이 맑아서

날씨가 좋으니 어디로 대놓고 다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 전농로

 

나무와 꽃

나무에 걸터 앉아서 피어나는 꽃들은 참 이쁘게 자라나고 있었다. 새로운 가지들이 올라오지만 올해는 또 어떻게 자랐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건물과 꽃

뒤에 있는 건물, 그리고 간판, 그리고 꽃까지 참 아름답게 보여서 한 컷 찍었다. 

 

온통 꽃

벚꽃이 가로수로 되어 있어서 위로 조금만 올려봐도 꽃들이 풍성하게 펴 있었다.

가로수 길들을 찍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초상권에 문제가 생기니 올려다 보는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아쉽지 않고 제대로 꽃을 즐길 수 있었다.

 

벚꽃은 벚꽃

그래도 이렇게라도 즐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좋다.

 

전날 저녁

낮 말고도 저녁에도 갔었는데 슬슬 노을이 지는 모습과 벚꽃을 담기란 쉽지가 않았다. 

 

오후도 좋아

노을이 지는 오후도 충분히 좋은 전농로다. 언제든 가도 상관이 없기에 가실 수 있으면.. 지금 당장 제주도 표를 끊기를!

 

한산한

평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조금 한산했다. 벚꽃이 낮에만 이쁜게 아니니 제주도에 봄에 가시게 된다면 전농로로 가서 벚꽃을 즐기시길 바란다.

 

꽃 꽃

그럼 이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