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흔적26 12월의 제주.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여행. (2) - 여미지식물원 어제에 이어 글을 또 남긴다. 2일차 여행의 기록. 영상을 다 보고 와주신다면 감사... 합니다 ^^ 이번 여행에서는 크게 이동 동선을 많이 만들지 않기로 혼자 다짐?을 하고 돌아다녔다. 숙소가 서귀포여서 크게 이동을 하지 않는 범위에서 미리 검색을 해둔 여미지 식물원을 다녀오기로 했다. 인터넷 블로그 글들만 보고 갔기에 단체관람이나 이런 분들이 있을거에 대한 생각은 없이 혼자 조용히 다녀오기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들어서 관람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마침 날씨가 비가 내리면서 오히려 더 차분하게 관람할 수 있었지 않을까 싶다. 내가 갔을때가 12월 16일이니 마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분위기였다. 이렇게 선물 상자같은걸 천장에 걸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흠씬 나도록 해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가까이서 .. 2022. 1. 6. 12월의 제주.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여행. (1) 현재 글을 쓰는 시점에선 벌써 작년이 되어버렸다. 제주 여행은 혼자 다녀와도 전혀 외롭지 않고 오히려 더 즐기기 좋은 곳이 제주도 아닐까 싶다. 외국여행은 갈 수가 없으니 비행기를 타고 떠날 수 있는 이국적인 곳이 제주도가 아닐까 싶다. 이전 여행 포스팅 중에 11월에 갔다온 여행이 있었지만 이번엔 12월에 여행을 다녀왔다. 마침!? 휴가도 많이 남았고 해서 연말에 또 열심히 휴가를 쓰며 다녀온 제주도 여행. (12. 15 - 12. 18) 김해에서 뜨는 비행기가 많이 싸기에 수요일 기준 1만원대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출발했다. 집이 울산이긴 하지만 위치가 김해공항까지 1시간 안으로 갈 수 있기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김해공항을 선호하는 편이다. 항상 창가자리를 선호하는 편이다. 왜냐면 이런 사진을.. 2022. 1. 5. 11월 밤에 들렀던 경주 안압지. 지난 가을이 한참 익어갈 무렵 동기 결혼식이 경주에 있어서 동기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우리가 결혼식이 있었던 곳은 경주 현대호텔이었는데 낮에 찍은 사진은 별로 없고.. 밤에 동기들과 들른 안압지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11월 11일이었는데도 밤에는 꽤 쌀쌀했습니다. 다들 옷차림이 약간 두터운 점퍼를 입고 다녔으니까요.. 안압지란 어떤곳이냐.. 사실 근처에 살면서도 많이는 안가본 곳입니다.. 안압지는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직후인 문무왕(文武王) 14년(674년)에 황룡사 서남쪽 372m 지점에 조성되었다. 큰 연못 가운데 3개의 섬을 배치하고 북쪽과 동쪽으로는 무산(巫山)을 나타내는 12개 봉우리로 구성된 산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동양의 신선 사상을 상징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섬과 봉우리에는 아.. 2018. 2. 3. 2017년 5월의 광화문. 2017년 5월의 광화문. 지난 추억을 곱씹으며.. 저장된 사진을 보다가. 그 날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대선이 치뤄지고 1주일 뒤였네요. 하루 휴가를 내고 올라갔던 서울입니다. 아직 광화문엔 세월호 유족들의 분향소 및 추모장소가 있었던 때 입니다. 세상은 바뀌었지만 아직 제대로 바뀐것이 없었기에.. 더욱 간절했었던 그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기념하기 위해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나비입니다. 못다핀 꿈을 향해 고이고이 날아오르라고..광화문은 그런 공간인것 같습니다. 우리를 위해. 시민을 위해. 국민을 위해 만들어진 소통의 장소. 공감의 장소.. 이 때만 해도 미수습자 가족을 위해 정부에서 제대로 나서지 않았을 때였죠.. 지금 생각해보면.. 세상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 다시 .. 2018. 1. 26. 2017년 4월에 들렀던 안동 핫플레이스 월령교. 일상을 올리는 곳이니.. 작년에 갔었던 월령교 사진을 몇 장 올리려고 합니다. (제 고향은 안동입니다. 물론 지금은 울산에 살고 있지만요.) 아.. 올리다가 보면 몇장이 아니긴 할테지만. 작년(2017년)에 친구 결혼식 들렀다가 벚꽃 끝물에 안동 월령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 되었다라고 표현하는것보다.. 그래도 나름 벚꽃을 즐기기 위해 돌아오는 길에 아쉬워서 들렀습니다. 제가 들렀던 시기는 벚꽃이 이제 슬슬 지려고 할 때 들렀습니다. 아래 사진들 보면 꽃잎이 떨어진 사진들이 보입니다. ㅜㅜ 여긴 월령교 주차장에서 초입 부분에 찍었습니다. 여기가 안동댐 올라가는 부분 근처라서 여기에 주차를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그래도 주말이라 그런지 핫한 월령교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길가에 플리마켓도.. 2018. 1. 24. 11월의 제주도 여행. 둘째날 part.2 제주여행 2일차 part.2 입니다. 추사관 다음에 안올렸던 사진들과 설명을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문이 닫혔던 추사관을 아쉬움으로 그 다음 선택한 곳은 새별오름 입니다.여기도 추천을 받아서 가게 된 곳입니다.이전에 제가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혼자서 제주도 여행은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혼자 여행은 일본 2번 정도 가봤는데 모두 자유여행이다보니 주변에 괜찮은 곳을 찾아서 이동하게됩니다. 그게 자유여행의 묘미이죠! 각설하고.. 오름중에 이쁘다는 오름. 새별오름을 올라가게 되었습니다.사실 여긴 올라가는 코스가 두곳이 있습니다. 한쪽은 엄청 가파르고 한쪽은 그나마 덜 가파르답니다.주차장 기준 왼쪽이 엄청 가파른 길이고 오른쪽이 그나마 덜 가파르면서 계단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아직 가을의 정.. 2018. 1. 2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