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6 다시 도래재로. - 도래재 별빛마을 캠핑장 밀양 도래재 별빛마을 캠핑장. 예전의 추억이 있던 곳이지만. 그건 추억으로 남기고 다시 나만의 기억으로 덮어쓰려고 갔다. 다시 찾은 이 곳은 조용하니 나를 반겨주었다. 첫날. 토요일에 도착했을 땐 다른 팀들이 많았지만 일요일 오후가 되니 다 퇴실을 해서 이 큰 캠핑장을 혼자 썼다. 처음에 왔을때보다 많이 달라진 나의 세팅이지만, 그건 그 때의 기억으로 남기자.. 전세캠을 다닐 수 있는 시간과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운이 좋았다. 도래재 별빛마을 캠핑장. 여긴 조용하고 경치도 좋은 곳이다. 조그마한 언덕, 펜션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다 보면 이런 좋은 풍경이 나타난다.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지금부터는 시설을 다시 찍은거로..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트램펄린과 수영장이다. 막 여름이 시작하기 전.. 2022. 8. 3. 허벅지가 튼튼합니까? 그럼 내려오시죠 - 사천 솔섬 오토캠핑장 사천 솔섬 오토캠핑장. 난 사실 처음 들어본 곳이다. 예전에... 비토섬 국민여가 캠핑장은 가 봤다. 그래서 사천은 크게 멀지않게 느껴졌다. 사실 내가 사는 곳에서 2시간 정도면 가는 곳이었으니.. 괜찮은 여행이었다. 사천 솔섬 오토캠핑장을 소개해보자면.. 전체 항공샷에 사이트 번호를 넣어봤다. 여기서 다들 뷰가 좋다고 말하는 곳들은 사실 B사이트 쪽이다. 왜냐면 바다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이렇게 노을이 질 때 바다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난 이번에 B-3 사이트를 예약해서 갔다. 사실 칸 카페에 글을 올렸을 때도 사람들이 다들 말리는 자리였다. 짐을 최소한으로 가야한다.. 짐 나르는데 힘들다 등등. 그래도 한 번 경험해봐야지. 그래야 내가 체득할 수 있으니.. 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진행했다. 여.. 2022. 7. 28. 4월 제주 먹부림 - 7(대문집) 제주여행 하면 또 오분작뚝배기를 빼놓고 갈 수 없다. 내가 여행중인 제주 서쪽에서 오분작뚝배기집을 찾아서 가보니 대문집이 제일 유명한듯하여 가보기로 했다.(사실 숙소 근처이기에 간 이유가 큰듯하다) 대문집. 정말 이름이 대문집이었다. 큰 대 자를 쓰는데 사실 문이 작은건 안비밀.. 메뉴판이 테이블에 그대로 들어가있었다. 이런 집은 약간 생소해서 사진을 찍어봤다. 이렇게 메뉴가 많긴 하지만 먹을건 정해져있다는거.. 이 집이 유명하긴 한거 같다.. 온 벽면에 다들 조금이라도 유명한 사람들은 다녀간 흔적들을 남겼으니.. 사실 우리가 들어간 시간은 오후4시쯤이라 뭔가 시간이 애매할 시간에 들어갔는데 먹고 나올때 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시더라.. 유명하긴 한듯.. 온 통 벽을 다 두르고 있었다. 기본으로 나.. 2022. 7. 22. 4월 제주 먹부림 - 6(울트라 마린) 봄은 뭔가 우릴 설레게 한다. 그런 설레는 봄을 제주에서 보낸다는 것. 그건 나에게 좋은 경험이고 좋은 추억이며 좋은 떨림이되었다. 이런 봄. 제주의 봄에서 해변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이미 유명한. 카페가 하나 나온다. 여긴 제주도 가기 전부터 검색을 해서 한 번은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제주의 바다와 마주한. 그리고 그 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그런 카페. 외부에서 보면 폐공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곳 같이 생겼다. 유래에 대해선 잘 모르니.. 패쓰 이 문은 항상 활짝 열려있을 듯 하다. 글씨를 저렇게 써놔서..? ㅎㅎ 1층으로 내려가기 전에 2층(큰 도로 옆이다)에서 찍은 건물 외관이다. 뭔가 임팩트 있게 생긴! 2층 공간에 보이는 울트라 마린이다. 2층은 길게 좌석을 나열해서 약간 회의실? 비슷.. 2022. 7. 8. 4월 제주 먹부림 - 5(보말보말) 4월의 제주라 하더라도 날이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았다. 날이 슬슬 더워지려는 기색이 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 헤비한 음식점 보단 지역 특색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었고, 그래서 길 지나다가 찾은 곳이 보말보말 이었다. 사실 이 집을 가려고 막 검색하고 가지 않았다. 정말로 길 가다가 찾게된 집이었다. 여긴 유명한 커피집. 드라마에 나온 그 집. 애월 "봄날" 근처에 있는 집이다. 사실 그 카페는 뷰를 보러 많이 간다지만.. 뷰는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충족이 되기에 사람 많이 가는 그런 곳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ㅎㅎ 밖에서 봤을땐 정말 맛집이라고는 크게 생각이 들지 않는 곳이다. 제주에 오면 제주의 음식을 먹어야 하지 않나! ㅎㅎ 사실 보말이 뭔지 잘은 모르고 들어갔더랬다. 보말은 바로 이런 음식이다.. 2022. 7. 3. 4월 제주 먹부림 - 4(황금 돈가) 4월 제주 먹부림 시리즈. 4번째로 글을 쓴다. 이제 7월을 바라보고 있지만.. 제주는 언제가도 좋다. 그리고 제주하면 또 무엇인가.. 흑돼지 아닌가.. 그러기에 고기집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 사실 제주도엔 유명한 고깃집들이 많다. 7돈가 라던지, 숙성도 라던지. 그런데 그런 집은 너무 줄도 많이 서야하고.. 뭔가 맛있다곤 하지만 로컬의 맛집 느낌이 나지 않는다. 여행가서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집보단.. 로컬 맛집을 많이 찾아다녀야 제대로된 여행이 아닐까 싶다. 황금돈가의 메뉴판이다. 흑돼지 180g에 18000원. 육지에서 보면 비싸보일지 모르지만.. 제주에서는 평범한 가격인듯 했다. 그리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평범한 가격. 사실 이 날 부터는 동행이 있어서 두명이서 다녔다. 여행메이트랄까.. 혼자 .. 2022. 6. 24. 4월 제주 먹부림 - 3(심바 카레) 제주 먹부림 시리즈 3번째. 카레집 심바카레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제주 서쪽으로 여행을 하다보니 어떠한 맛집이 있는지, 어떠한 감성적인 집이 있는지 모르니 나는 검색만이 답이었다. 그렇게 또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하다가 알아낸 집. 심바 카레다. 여긴 심바 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해서 심바카레 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렇게 여러부분에서 카레집인것을 상기시켜주고 주문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메뉴판은 카메라로 찍은게 없어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올린다. 여기서 나는 돈카츠 카레를 시켰다. 혼자 먹는게 아닌 다른 사람들과 먹었다면 다른 메뉴도 함께 시켜서 먹었을텐데 다음에는 한 번 도전해보아야겠다. 내가 갔을 때 마침 손님분들이 바깥쪽으로 많이 앉아 계셔서 안에서 창 밖을 보며? 혼자 음식을 .. 2022. 6. 12. 4월 제주 먹부림 - 2 (어제보다 오늘) 지난 순옥이네 글을 쓴 후로.. 벌써 한 달이 지나버렸다.. 게으른 날 탓해야지.. 앞으로는 잘 쓰는걸로.. 순옥이네에서 전복물회를 먹고나서 디저트를 어디서 해결할까 싶어 바로 검색에 들어갔다. 내가 먹은 위치 근처에 바로 또 이쁜 디저트를 파는 곳을 발견했으니 바로 고고 밖의 모습은 이러하다. 이름은 어제보다 오늘. 말 그대로 디저트 카페. 바닷가 바로 근처에 있어서 더 분위기가 좋은듯하다. 어제보다 오늘의 메뉴판이다. 난 혼자 갔기에.. 이렇게 메뉴가 많아도.. 그냥 라떼 아이스를 시켜서 먹었다. 혼자가면 이게 제일 아쉬운 점인듯... 이쁜 케익을 담고있는 냉장고 위에 귀엽게 장식이 되어있었다. 제주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이호테우 등대 모양도 있고 ㅎㅎ 내부에도 아기자기하게 많이 꾸며놓으셨다. 다만.. 2022. 6. 7. 4월 제주 먹부림 - 1 (순옥이네 명가) 12월 제주도를 다녀온 뒤 다시 4월에 제주도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이때다 싶어 휴가를 내고 거의 1주일에 가까운 휴가 날을 잡을 수가 있었다. 그래서.. 냅다 다녀왔다. 첫날은 오후에 도착했기에 렌트카를 받은 다음 숙소로 직행. 그리곤 짐을 올려놓고 바로 식당을 찾았다. 그렇게 찾게된 숙소 근처(?) 라고 하기엔 조금 멀지만 찾아갔다. 검색에 검색을 거쳐서 나온 집이긴 하지만 뭔가 내 또래의 사람들이 많이 없어 보였다. 다들 나보다 나이가 좀 더 있으신, 중년 이후의 분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전혀 그런걸 개의치 않고 앉아서 주문을 했다. 메뉴판은 확실히 단촐했다. 이 집에 전복으로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전복이 주 메뉴였고, 그렇게 나도 전복물회를 하나 시켰다. 자리 앉은 옆에는 쉽게 .. 2022. 5. 8.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