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6 12월의 제주.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여행. (4) 서귀포에서 저녁. 12월의 제주. 둘째날 저녁을 먹어야 했기에 열심히 검색을 했다. 그래도 명색이 제주인데.. 아무거나 먹고 갈 순 없었으니.. 새별오름에서 숙소로 내려오는길에 중간 중간 신호대기중에 포풍 검색을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나온 집이 바로.. 처음엔.. 치킨 집인가 해서 몇 번을 더 검색했었다. 그런데 치킨도 하면서 가츠도 하는 집이었다! 그래서.. 처음엔 조금 꺼려졌다.. 그런데.. 비주얼을 보면 볼 수록 더 먹고 싶도록 날 땡겼다.. 뭐 나도 열심히 검색해서 들어간 곳이라.. 협찬은 1도 없음을 알린다. ㅎㅎ 쩌리에게 협찬이란 없는것.. 내가 들어갔을 때 한 팀만 있었다.. 그래서 불안감은 사실 가시지 않았다. 하지만 푸근한 사장님의 외모와 깨끗한 매장에서 오는 느낌이 너무 좋아 믿기로 했다. 메뉴판을 .. 2022. 1. 11. 12월의 제주.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여행. (3) - 성이시돌 목장, 새별오름 제주여행 2일차를 나누었다. 사진 찍은걸 생각하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ㅎㅎ 둘째날 오전에는 여미지 식물원을 다녀왔다면 오후에는 성이시돌 목장과 갈곳 없어 들린.. 새별오름 정도랄까.. 성이시돌 목장은 처음부터 갈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약간의 기대? 정도를 하고 갔는데 날도 좀 아쉬웠지만 보이는 풍경이 조금은 아쉬웠다. 푸른 초원이 있는 성이시돌 목장이었다. 목장이라고 생각해서 기쁜 마음으로 갔지만 말들도 많이 없었고.. 날씨가 좀 안맞았는지 바람이 너무너무 많이 불었다. 그리고 비도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혼자 가기엔 많이 아쉬운 날씨였다. ㅜㅜ 그래도 이렇게 귀여운 이미지와 폰트로 위로를 얻는다. 저기 뒤에 보이는 카페도 있지만 안에서 먹지 못하는 슬픔에.. 테이크 아웃만 해서 차로 들어갔다.. 2022. 1. 9. 12월의 제주.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여행. (2) - 여미지식물원 어제에 이어 글을 또 남긴다. 2일차 여행의 기록. 영상을 다 보고 와주신다면 감사... 합니다 ^^ 이번 여행에서는 크게 이동 동선을 많이 만들지 않기로 혼자 다짐?을 하고 돌아다녔다. 숙소가 서귀포여서 크게 이동을 하지 않는 범위에서 미리 검색을 해둔 여미지 식물원을 다녀오기로 했다. 인터넷 블로그 글들만 보고 갔기에 단체관람이나 이런 분들이 있을거에 대한 생각은 없이 혼자 조용히 다녀오기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들어서 관람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마침 날씨가 비가 내리면서 오히려 더 차분하게 관람할 수 있었지 않을까 싶다. 내가 갔을때가 12월 16일이니 마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분위기였다. 이렇게 선물 상자같은걸 천장에 걸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흠씬 나도록 해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가까이서 .. 2022. 1. 6. 12월의 제주.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여행. (1) 현재 글을 쓰는 시점에선 벌써 작년이 되어버렸다. 제주 여행은 혼자 다녀와도 전혀 외롭지 않고 오히려 더 즐기기 좋은 곳이 제주도 아닐까 싶다. 외국여행은 갈 수가 없으니 비행기를 타고 떠날 수 있는 이국적인 곳이 제주도가 아닐까 싶다. 이전 여행 포스팅 중에 11월에 갔다온 여행이 있었지만 이번엔 12월에 여행을 다녀왔다. 마침!? 휴가도 많이 남았고 해서 연말에 또 열심히 휴가를 쓰며 다녀온 제주도 여행. (12. 15 - 12. 18) 김해에서 뜨는 비행기가 많이 싸기에 수요일 기준 1만원대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출발했다. 집이 울산이긴 하지만 위치가 김해공항까지 1시간 안으로 갈 수 있기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김해공항을 선호하는 편이다. 항상 창가자리를 선호하는 편이다. 왜냐면 이런 사진을.. 2022. 1. 5. 블프 때 산 가방 드디어 오다.. 마이클 코어스 백팩 블랙프라이데이가 왔었습니다. 그 때를 위해 1년간 준비를 한다는 분들도 계시지요 ㅎㅎ 저도 사실 올해 뭘 살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뽐뿌를 보다가 뭔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게 뭐냐면.. 바로바로바로바로 백팩 이었습니다. 사실 동생이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투미 백팩을 사준게 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너무 오래쓰면 질리기도 하고.. 품질은 좋아서 몇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잘 들고 다니고 있었거든요. 출퇴근을 포함해서 나의 모든 생활에 함께 해줬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가방이 뭐가 괜찮은게 있나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뽐뿌에 올려주신 글을 봤는데 119 달러 하는 가방이었습니다. 이 가방이 올라와있어서.. 오 .. 괜찮다 싶어 좀 다른 디자인이 없나 찾아봤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찾게된 가방이 있었으니.. 앞에 .. 2021. 12. 10. 드디어 나도 입문 했다. 맥북프로.. 나의 아이폰 생활이 어언 10년간의 생활 끝에.. 아 끝은 아니고 계속 아이폰 생활은 할 것 같고.. 아이폰, 아이패드 까지는 계속 썼는데 맥북은 살 엄두가 안났습니다.. 왜냐면 일단 너무 비싸니까 살 엄두가 1도 안났으니까요.. 근데 그걸 저질러 버렸습니다. 맥북프로.. 너무 사고 싶었거든요. 그 맥북프로로 이 글을 쓰고 있기도 하구요. 맥북프로 M1 Max 10 core CPU, 32Core GPU, 32G ram, 2TB 모델로 질러버렸습니다. 맥북 모델이 나올 때 마다 군침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굳이 내가 맥을 사서 어디에 쓰거나 할 일이 없었기에.. 그냥 보고만 있었지요. 그런데 그걸 바로 질러 버렸습니다. 신변상의 변화 이유도 있었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서 샀지요. 물론 인생은 .. 2021. 12. 9. 여름의 제주. 바다 향기 품으러 간 곳. 뿔소라몽땅 한참 날이 뜨거울 여름에 우리는 다이빙을 하러 갔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다이빙을 못하기에 제주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맛집을 추천받아 한 곳으로 향했다. 간판은 심플하다. 단순히 우리는 무엇을 팔 것이다 라고 적어 놓은 곳. 이런 담백함이 좋다.(영상에서 캡쳐한것) 바다 내음을 느끼기 위해 문을 열고 들어가본다. 내부는 깔끔하다. 여름휴가 기간이지만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음식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다. 실제로 해녀분이 채취하는 모습을 찍어서 벽에 디자인 해 놓으셨다. 우린 스쿠버 다이빙만 하는데도 아직 미숙하지만, 해녀분들은 생업으로 하시다보니 엄청 능숙하게 채취를 하시는 것 같다. 참. 지금은 채취하면 안되는 시기라고 한다. 혹여나 오해하실지 몰라서 글을 쓰지만 스쿠버 다이빙을 .. 2021. 8. 13. 낮져밤이가 아닌 낮스밤이!! 제목이 좀 이상할듯 하지만.. 가게 이름이 낮스밤이 이다.. 낮엔 스시 밤엔 이자카야. 밤에는 조도를 좀 더 낮춰서 분위기가 있다고 한다. 요런 조명이 좀 조도가 낮아지는 것일까.. 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왜냐면.. 메뉴판에 적혀 있기 때문에! ㅎㅎ 메뉴판에도 보이지만 저녁에는 조금 조도를 낮춰서 이자카야 분위기를 내준다고 한다. 한 번 가서 먹어봐야지. 가게도 깔끔하니 괜찮았다. 남자 3명이서 운영하시던데 가게도 깔끔하니 잘 꾸며놓으셨다. 사실 2층이긴 하지만.. 뷰는 동일당안경원 뷰다. 테이블이 코 앞에 있는게 아니라서 2층뷰는 못즐기지만 가게 분위기는 좋았다. 우리는 많이 시장했기에 2인세트를 시켜먹었다. 참 이쁘게 세팅을 해주셨다. 이쁜만큼 맛도 있는 법. 여긴 스시 사이에 와사비가 없기 때문.. 2021. 7. 6. 울산 성남동 핫플 될거니끄아~ 읍천리382 오늘 다녀온, 오늘 새로생긴 울산 성남동 핫플(이 될) 읍천리382 에 다녀왔다. 이미 타 지역(대구)에서는 맛집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니 가서 먹어봐야겠다. 항상 좋아하는 토피넛라떼와 맛있는 토스트까지.. 혼자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세트. 맛도 좋고 바깥 풍경 보기에도 좋은 조합이다. 여기가 1층인건 전혀 상관이 없다. 어디든 바깥 풍경은 항상 옳으니까.. 바깥 세상도 중요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중요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부잣집 할머니 집 같은 느낌입니다. 이름에서 오는 옛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이름이기도 하고.. 아늑한 곳입니다. 친구가 도착해서 딸기라떼와 로투스토스트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아래 커피콩빵은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거고.. 역시 맛있다. 옛날 동네 같은 느낌이 확 풍긴다. 외부.. 2021. 6. 20.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